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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부부's 손꿍발꿍 행복여행~*
[영통동] 우리동네 24시 무인카페 ‘카페만월경’ 본문
위치
주말에 오랜만에 이불빨래를 위해
아파트 근처 무인빨래방 갔다가
만월경에서 코휘 마시면서 시간 때우기
파란색 간판과 노란색으로 포인트 되어있는 카페 만월경
망포역 근처 벽적골 롯데 9 단지 아파트 입구쪽 상가에 있다.
2층 구조로 되어있다.
365일, 24시간
근처엔 무인 빨래방이 있어서 주말에 신랑이랑 이불빨래하러 왔다가
눈여겨 봐두었던 만월경에 가서 시간 기다리기,
밀크티가 맛있는 체인점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인카페로 창업이 활성화 되어있는지 최근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맛도 볼겸
인테리어도 보고 싶어서 이번에 들려 보았다.
입구쪽 거울앞.
세면대와 휴지통이 나눠서 깔끔하게 되어있다.
1층.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노란색 의자로 포인트를 주었다.
깔끔하고 상큼하고 밝은 느낌이 좋았다.
메뉴 키오스크
메뉴판에는 음료 종류가 엄청 많았다.
뭐먹지 고민하다가
요즘 빠져있는 따뜻한 라떼를 먹어보았다.
디저트 자판기.
마카롱과 작은 쿠키 종류들이 있다.
1층 안쪽 구석자리.
벽쪽 곳곳엔 작품이 하나씩 걸려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쪽.
높이가 가파르고 좁아서 조심히 이동해야 한다.
1층 벽 한쪽엔 메모포스트잇과 10번 먹으면 1잔 공짜 쿠폰이 엄청 많이 걸려져 있다.
오는 날짜를 적고 10개가 다 채워지면 사진을 찍어서 적혀져 있는 핸드폰 번호로
큐알을 보내준다고 한다.
메세지로 받은 큐알로 키오스크에 찍으면 무료음료를 먹을수 있나보다.
아직 2번밖에 방문하지 않아서 실제로 받아보진 않았다 .
2층 내부
단체석도 있다.
공간은 협소하지만 꽤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따뜻한 카페라떼와 번을 먹어보았다.
라떼는 스타벅스라떼를 즐겨 먹는데
거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인지
만월경 라떼는 조금더 찐하게 느껴졌다.
신랑은 밀크티.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가져간 세계문학전집 '질투' 를 읽었다.
책은 최근에 문학집을 한그뜩 사놓은 아가씨네 집에서 빌려온 책이다.
신랑은 빨래방에서 근황을 살핀 후 다시 와서 함께 했다.
신랑과 함께 조용한 카페에서 책읽기.
항상 꿈꾸지만 잘 안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이다.
이번엔 책을 내가 억지로 챙겨와찌.
그래도 최근에 유병재 단편집에 꽂혀서
이 책은 좀 진득이 읽어가는 것 같다.

집중도는 잠깐이긴 하지만 ...
그래도 이렇게 내가 원하는 부분을 함께 하려 해주는 신랑이 항상 고맙다.
나는 그 자리에서 꽤 오랜 시간 문학집을 읽어내려갔다.
틈틈히 빨래에 신경써주는 신랑덕에
오랜만에 좀 긴 시간 책을 집중해서 읽었던것 같다.
24시 무인 만월경은 카페 자체가 이미 유명하기도 해서
맛은 크게 실망할 일이 없는것 같고,
가성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24시 운영 카페가 거의 없기때문에
늦은 밤에 이용하기 좋은 곳 같다.
혼자 생각해보았다.
나중에 밤늦게
신랑이랑 다투고 갈곳이 없을때
조용히 이 카페를 이용해 볼까 ? 라고 ㅋㅋㅋ
싸우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말이야 ^ . ^
두번째는 실제로 밤늦게 이용해 보았다.
은근히 늦은밤에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잠시 혼자 머무르거나
바쁠 때, 조용히 가성비 음료 한잔 할수 있는 곳으로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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